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3일 제133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성주의원 외 13명의 의원이 발의한 공공비축미 매입확대 등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건의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의원들은 올해 쌀 생산량이 468만 2천톤의 수확이 예상되지만 매년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보관 창고 부족과 이에 따른 수확기의 지속적인 쌀값 하락 등으로 전국 쌀 생산량의 주산지로서 김제농업인들이 어느 지역보다 피해가 많아 건의서를 통해 밝히고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제시의회가 채택한 건의서에는 쌀 생산비 보장을 위한 쌀 소득 보전제 목표 가격을 현실에 맞게 인상하여 줄 것과 인도적 차원의 대북쌀 지원을 재개하고 이를 법제화해 줄것 과 장기적인 쌀 소비 촉진 등 종합대책 마련하여 농가 희망 전량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하고 매입가를 현실화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특단의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건의서 채택 후 청와대 국회 관련 중앙부처 각 당 대표 등 정부 및 정치권에 10만 김제시민과 김제시의회의 뜻을 전하기로 하였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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