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10주기 『벽천나상목 화연전』개최
서거 10주기 『벽천나상목 화연전』개최
  • 한유승
  • 승인 2009.10.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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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단의 거목 벽천 나상목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는 화연전이 벽골제 벽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한달여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나상목선생의 화업을 기리고자 선생의 지도와 작품세계를 통해서 맺어진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실경산수화의 대가로 김제의 자긍심을 드높혔던 예술인 벽천 선생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50여명의 문하작가들과 원묵회 작가들의 혼이 담긴 소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지난 28일 이건식 김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이번 화연전을 준비한 벽천미술관 김승학 관장은 “사제의 정으로 뭉쳐진 이번 전시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벽천 선생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고 밝혔다.

이건식 시장은 “벽천 선생은 김제지역의 자랑이자 한국 화단의 빼놓을 수 없는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벽천선생의 뜻을 이어받는 문하생들의 활발한 활동과 시민들의 정서함양, 문화예술의 폭넓은 이해증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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