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색, 향, 맛, 모양이 겸비된 약선음식을 교육을 29일 향토음식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약선음식 분야 명인 1호인 권민경 강사를 초빙해 약선 음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향토음식 연구회 회원들이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식품을 약처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이날 교육은 음식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갖고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김제시 농특산물을 이용 몸을 보하는 울금 황기 보양탕 단호박 돼지고기찜 단호박소스 버섯무침 약선연잎밥 등 4종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민경 강사는 특강을 통해 “약선음식은 내 삶의 전부”라며 “약선 요리법이 대중화 되는 날까지 건강한 식습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약선 음식 연구 보급 확대로 지역별로 약선 음식점을 유치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향토 약선 음식 문화의 업그레이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향토음식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식재료 다루는 법 선별법 등 정확한 지식 전달교육과 실습을 통해 음식 연구에 있어서 장인정신을 배양하고 향토음식 연구의 다양성을 선도해나가는 음식 리더로서의 능력을 함양에 나섰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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