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작업이 한창인 요즘 ‘찾아가는 영농현장 농기계 정비 서비스’를 제공, 농가불편 해소에 앞장서 농가들로부터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서비스는 농기계 고장 신고를 접수받은 정비반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문제점을 해결하고 간단한 응급처지 방법 및 정비교육 등을 실시하는 서비스로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수확철을 앞두고 예초기와 동력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의 정비점검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예초기는 조그만 부주의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비교육은 물론 안전보호구 착용과 안전칼날 사용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가을에는 농기계로 인한 수확 차질 및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집중 서비스기간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마을별로 정기 순회 일정을 정해 지속적으로 순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기계 정비는 무상 서비스가 원칙이고, 부품을 교환하게 될 경우 농가당 부품대금 1만원까지는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현재까지 380농가 800여대의 농기계 정비서비스를 제공했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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