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작업시스템 개선사업으로 포도수확 쉽고 즐거워요
포도작업시스템 개선사업으로 포도수확 쉽고 즐거워요
  • 진남근
  • 승인 2009.09.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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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포도작업시스템 개선사업이 포도수확이 쉬워져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됨에 따라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예방과 노동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사업비 3,500여만원을 들여 포도 및 산머루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운반차」 및「작업용 의자」를 보급하는 포도작업시스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군이 보급한 「농작업 운반차」는 친환경적인 배터리를 사용, 여성들도 손쉽게 운전 조작이 가능하고 좁은 포도나무 사이를 자유로이 운행하여 수확한 포도를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작업용 의자」에 앉아 포도작업을 함으로써 무리한 작업자세로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피로감소 등에 큰 효과를 거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농작업 재해예방과 능률향상을 위해 ‘포도작업시스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촌면 덕천리 이강용씨는 “올해는 「농작업 운반차」와 「작업용 의자」덕분에 허리에 무리도 덜 가고 작업환경이 한결 편리해져 포도수확이 쉽고 즐겁다”며 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임실=진남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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