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고 없는 남원경찰, 음주운전 제로화 자정운동
남원경찰서(서장 나유인) 청문감사실은 9일 오전 교통관리계, 청렴동아리 ‘춘향골푸르미’회원들과 함께 금지지구대를 불시에 방문해 근무교대중인 경찰관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음주단속은 일선에서 법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음주사고와 관련해서 음주운전 관행 근절을 위한 ‘음주운전 제로화’ 방침과 관련해 실시됐다.
남원서 청문감사관실 관계자는 “오늘 음주단속 결과 한 명의 경찰관도 단속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불시에 출퇴근하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엄정한 내부단속을 통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남원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원경찰서는 올해 단 한건의 자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각종 성과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그 어느 해보다 감동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남원=홍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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