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민자치대학 설문조사발표 84% 만족도
상반기 주민자치대학 설문조사발표 84% 만족도
  • 홍성일
  • 승인 2009.08.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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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민자치대학 설문조사발표 84% 만족도

순창군이 상반기 주민자치대학을 마치고 그동안의 운영 상황을 다양한 내용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상반기 강의를 끝으로 상반기 종강식을 마치고 마지막 강의에 참석한 296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강계기, 만족도, 운영횟수, 강사추천 등 9개 항목에 대해 지난 7월 16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296명 중 138명(47%)이 응답했으며, 응답자 가운데 남성이 88명으로 64%를 차지해 여성보다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강생 중 61세 이상이 51명(37%)으로 주로 나이드신 분의 참석율이 높았으며 직장인 38%, 농업인 26%, 자영업 종사자 4%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강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76명(55%)이 직원홍보를 통해, 24명(17%)이 군 홈페이지를 통해, 그 외 이웃 15명(11%), 신문ㆍ반상회보 15명(11%), 현수막 8명(6%)등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만족 26명(19%), 만족 89명(65%), 보통 21명(15%), 불만 2명(1%)으로 나타났다.

강의내용 설문에서는“내용이 좋다” 55명(48%) ‘유명강사’와 ‘관심 있는 주제’, 무료강좌’ 순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60명(43.4%)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영횟수를 묻는 질문에 현행대로 매주 1회(현행) 운영 64명(46%), 월 2회(격주)운영 58명(42%), 월 1회 운영 응답자는 16명(12%)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의견의 건의사항이 수렴됐는데, 조경학 분야의 강사 초청과 소득증대 강의 확대, 농촌발전전략 강의, 노인 건강유지 방법 강의 등을 개설해 줄 것을 바라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한편 군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다양하게 수렴된 주민의견은 최대한 반영해 하반기에는 더욱 질 높은 주민자치대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창=홍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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