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전북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 임종근
  • 승인 2009.06.1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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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10억원 지원

전북도는 지난 11일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를 개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최근의 경제가 다소 회복기미가 있으나 전북지역은 아직도 수출이 5개월째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 심의위원회는 3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 51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3억원 한도에서 이차보존은 2.5%에 2년거치 2년 상환으로 오는 15일부터 도내 기업에게 지원한다.

전북도의 이러한 지원결정으로 145업체가 추가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영안정자금은 경영성과와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자금확보 공급으로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기업의 매출액 감소로 소기업 등 영세 기업의 점수가 미달되어 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 평가기준을 연말까지 완화해, 최대 16점까지 점수를 상향조정함으로써 35개 업체, 105억원 정도의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평가기준 점수의 변경내용은 기술개발 실적 중 특허권의 유효기간을 1년을 연장하여 10점 득점이 가능케 했으며, 매출액 평가기준을 완화해 1-4점 득점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매출액평균증가율과 순이익 평균증가율이 10%미만일 경우 점수가 ‘0’점 처리되었으나 10%미만일 경우에 각 2점씩 점수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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