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안전교육’ 선행돼야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안전교육’ 선행돼야
  • 김종준
  • 승인 2009.04.2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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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낚시객에 대한 안전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해양경찰청에서 전국의 낚시어선 관계자 1,7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기관에서 중점적으로 해주었으면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에 567명(32%)이 낚시객에 대한 안전교육이 최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 안전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25명(24%), 안전점검 및 지도활동이 389명(22%), 안전게시판 설치 등 안전활동이 352명(20%) 순으로 조사됐다.

낚시어선의 야간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질문에는 현행 영업시간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1,098명(62%)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제한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 289명(16%), 제한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286명(16%)으로 조사돼 현행 지자체별 고시에 따르자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해양경찰의 안전관리 업무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1,345명(77%)이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2009년 낚시어선 안전관리 업무에 반영해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낚시어선 안전관리 업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군산 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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