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순창장류소공인특화센터 ‘최우수 A등급’ 획득
경진원 순창장류소공인특화센터 ‘최우수 A등급’ 획득
  • 이용원
  • 승인 2024.0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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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성과평가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6개 소공인특화센터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사업성과와 운영관리에 대해 실시한 평가로 순창장류소공인특화센터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 개소한 순창소공인특화센터는 그동안 장류산업의  풀뿌리라고 할 수 있는 영세 제조 소공인을 지원하며 침체돼 가는 전통장류의 재도약과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2019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온라인 공동마켓(www.고추장마을.com) 매출액이 4년만에 940%가 증가하며 7억5,000만원을 달성(29업체 503개 제품)하며 장류소공인의 매출확보 기반을 구축했으며, 장류 소공인 협업체 5개팀을 구성해 대학 등과 연계 지원을 통해 쑥된장, 버섯된장, 들깨고추장 등 신제품 5종을 개발해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순창장류업체에 100건 이상의 시설개선과 공정개선을 지원해 장류업체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매년 맞춤식 소공인 교육과 컨설팅, 포장패키지 지원 등 소공인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 성과로 연결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여봉 원장은 "이번 순창장류소공인특화센터가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8년간 장류소공인 업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우리 전통장류산업이 정체기를 지나고 있어 현대인의 입맛과 취향에 부응하는 제품으로 다시 한번 중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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