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상권상인회(회장 이용선)는 10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성금 기탁에 나선 영등상권상인회는 영등 상권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된 지역 상인회 단체다.
2022년부터 익산 다이(e)로움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23년에는 얼맥축제와 EDM축제, 청소년 유스(youth) 축제 등을 연달아 진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아울러 2024년에도 영등상권 먹자골목과 청소년의 거리에 상징 게이트를 설치하며 특색 거리조성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용선 회장은 이날 "영등2동 어려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더불어 함께 살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있으면 항상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은미 영등2동장은 "익산 영등상권상인회의 정성 가득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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