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익산지역 소외층에 라면 3,000상자 후원
하림그룹, 익산지역 소외층에 라면 3,000상자 후원
  • 소재완
  • 승인 2023.1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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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정호석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6일 익산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라면 3,000상자를 익산시에 기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하림 정호석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6일 익산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라면 3,000상자를 익산시에 기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하림그룹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2024 희망 나눔 캠페인(사랑의 라면)’을 전개했다.

하림은 지난 26일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기탁식을 열고 익산지역 내 저소득시설 및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한 라면 3,000상자(시가 1억 1,000만 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후원된 라면은 기탁식이 끝난 후 시설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됐다.

하림은 지난 16년 동안 매년 연말 차상위계층에 라면과 쌀 등의 식품을 후원해 지역 나눔의 귀감으로 손꼽힌다.

2008년 시작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익산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더미식 장인라면을 후원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기도 한다.

기탁식에서 정호석 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의 간단한 식사를 위해 라면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민을 위해 올해에도 많은 양의 라면을 기부해신 하림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하신 소중한 마음이 시설과 각 가정에 그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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