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봉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암 예방 스쿨 어택’ 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은 암을 이해하기 어려운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 제고, 더 나아가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봉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스쿨어택 현장 교육에서는 암의 이해와 국민 암 예방 수칙, 국가암검진사업 및 암 예방의 날 등 암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또 초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퀴즈놀이, 퀴즈 당첨 선물 증정,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암 예방 저금통 만들기,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기는 대부분의 건강습관이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올바른 암 예방 생활습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통해 소아청소년들의 암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과 학부모의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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