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 선수단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7개 메달을 획득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정읍 선수단은 7개 종목 23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론볼, 보치아, 파크골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승희 선수는 지난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페러게임 론볼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보치아에서는 박옥란 선수가 금메달을, 게이트볼, 파크골프에서는 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학수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체육활동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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