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목포와 전남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일부 개인기록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전국체전 5일째인 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40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50개 등 모두 1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전북은 육상트랙에서 3관왕 2명과 육상필드와 사이클에서 2관왕 1명을 배출하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임진홍은 지난 4일과 5일 육상트랙 남자 400m(T36,38)과 100m(T38)에서 각각 금메달에 이어 이날 남자 200m(T38) 금메달 획득해 3년연속 3관왕올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전민재는 육상트랙 전민재 여자 100m(T36)와 200m(T36), 400m(T36) 금메달 획득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육상필드 문지경은 여자 원반던지기(F33)와 여자 창던지기(f33)에서 각각 금메달 차지하면서 2관왕응 차지했다. 사이클 석호진도 남자 개인도로독주 22.4km(C1)와 남자 개인도로 61.6km(C1)에서 각각 금메달 획득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61.6km(H3)에서 김용기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 갔다.
휠체어럭비(OPEN)에서 4위에 올랐으며, 여자 좌식배구(OPEN)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사이클, 배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펜싱, 탁구, 필드골프 등에서 막바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고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