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김인주 안전정책팀장이 7일부터 13일까지 마이산북부 관광정보센터 2층 수몰문화미술관에서 ‘수묵과 나의 꿈’을 주제로 한국화 첫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은 7일 오후 5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일주일 여 동안 수묵화 20점을 전시한다.
김 팀장은 녹록지 않은 삶에서 그림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있다가 자녀들의 성장에 따라 조심스럽게 꿈에 대한 도전을 거친 끝에 수묵화를 시작한 지 13여 년만에 8차례의 단체전을 거치고, 비로소 첫 개인전을 갖게 됐다.
그는 첫 개인전에 대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야하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그런 나의 마음에 방점을 찍고 그림과 영원한 동반자가 위해 실천에 옮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팀장은 1993년 진안군 부귀면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6급 승진 후 신설부서 축제팀장, 체육팀장, 문화예술팀장 등을 거쳐 안전재난과에서 근무하며 매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등 타의 모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주 팀장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진안에서 개인전을 하게 된 이유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좋아하는 수묵화와 평생 동반자의 길을 가려는 나와의 약속을 위해서”라며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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