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는 3일부터 4일까지 진안군 출향민 20명을 대상으로 귀향 프로젝트(이하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진안이 고향이나 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향민들에게 군으로의 귀농 귀촌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 사례, 귀농 선도농가 방문, 진안 야경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많은 마을이 수몰됐고, 1만 2,000여 명의 이주민이 발생한 아픔이 있는 지역이다”며 “행정과 소통하는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될 수 있어 기쁘고 팸투어를 통해 출향민이 진안군으로 귀농귀촌을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다음 달 1,2일 2차 출향민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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