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5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9분께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방 약 6㎞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승선원 5명)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5명을 구조해 격포항까지 이송했다.
구조된 5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항자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다에서 안전하게 낚시 활동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해 같이 노력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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