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글로컬사업 협력 강화
전북대,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글로컬사업 협력 강화
  • 고병권
  • 승인 2023.09.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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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UAE, 인도네시아 대사관 방문해 글로컬사업 협력 약속
사진왼쪽부터 주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 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사진=전북대학교제공
사진왼쪽부터 주한 인도네시아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 전북대 조화림 국제처장/사진=전북대학교제공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심사를 앞두고 ‘글로벌자문위원회’ 참여 기관의 확대를 위해 주한 외국대사관을 방문하고, 교육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7월~8월동안 8개의 주한 외국대사관에 이어 9월에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해 글로컬대학30 사업 목적과 전북대가 계획하고 있는 여러 교육 사업을 소개하고 대학 간 공동 연구 분야를 위해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한 인도 대사관 니시 칸트 싱 부대사는 전북대에서 수학하는 인도 유학생들의 수와 인도 유학생회를 위한 전북대의 지원에 놀라움과 감사를 표하며,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후 인도대사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전북대가  배터리,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 대학과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전북대와 협력하여 아랍에미리트 학술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양국의 교육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 등에서 인도네시아 대학과 교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북대 국제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한 양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여러 대사관에 방문하여 우리대학의 목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수록 각 국가에서도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글로벌자문위원회를 통해 해외 대학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여 전북대가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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