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이달 15일까지 ‘한지등 소원배 메시지 남기기’프로그램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한지등 소원배는 사랑하는 가족 및 친구, 연인들에게 가슴 속 깊이 담아둔 잔잔한 사연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다.
참여자들의 메시지는 쌍룡조형물 앞 연못과 농경사 주제관 동산 등에 전시돼 축제기간 예쁜 한지에 새겨 매일매일 지평선축제의 밤을 밝혀줄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https://festival.gimje.go.kr/)에 접속한 후 사전접수 한지등 소원배 접수 페이지에 게시물을 등록하거나, 축제기간 운영되는 현장 부스에 방문해 소원한지에 메시지 작성 후 비어있는 한지등에 부착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등불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고,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은 따뜻한 감동의 선물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는 5개 분야 5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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