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산2동 마을계획추진단·꽃두렁 마을,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위한 배추, 무, 갓 등 식재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중화산2동 마을계획추진단·꽃두렁마을(대표 전덕일)과 함께 5일 주민센터 옥상에 조성된 ‘하늘농장’에 가을 김장 작물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의장, 중화산2동마을계획추진단·꽃두렁마을 및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배추, 무, 시금치, 쪽파, 갓 등 가을 김장 작물을 식재하며 막바지 더위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작물은 지역내 어린이집 체험학습의 장으로 제공됨은 물론 연말에는 독거노인, 지역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으로 제공되어 따듯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마을계획추진단·꽃두렁마을 전덕일 대표는 “빡빡한 도시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주민들에게 먹거리가 자라는 것을 관찰하고, 생산 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겨울에도 우리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화합할 수 있는 중화산2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