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지지선언
홍준표 시장,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지지선언
  • 손기수
  • 승인 2024.10.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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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홍준표 시장 "국가균형발전 측면서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최적지”
남원시
남원시 제공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0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공동성명을 통해 남원시를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광주·전남·전북·경북·경남 등 영호남 5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에 이어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를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공동성명서에는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겼다.

10일 최경식 남원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서 부지가 100% 유휴 국유지로 예산 절감이 가능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부합하고, 특히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설립될 경우 달빛철도에 이어 영호남 상생 발전의 기폭제로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공동성명에서 “남원시는 경찰 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달빛철도 경유지 중심 지역으로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최적지”라며 뜻을 함께 했다.

이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는 달빛철도와 함께 영호남 상생 발전의 기폭제가 되어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영호남 발전을 위해서는 영호남이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후보지 실사 등 2차 평가를 거쳐 연내 최종 건립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손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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