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앞두고 18일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제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행사지원, 환경,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는 변화하는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농경문화를 재해석한 벽골제 짚신퍼레이드, 벼고을 풍년제, 벽골제LED 쥐불놀이 등 새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김제지평선축제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릇에 넘치도록 풍요로운 '안다미로 지평선축제'라는 주제로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음식 가격 1만 원 이하 제한, 표준가격제 운영 등 바가지요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김제만의 멋과 맛,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전 청원의 역량을 결집해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추억과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불편함 없이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황금 들녘이 펼쳐지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 및 시내권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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