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권역별 수거제 정착위해 협력"
"전주시 권역별 수거제 정착위해 협력"
  • 김주형
  • 승인 2023.07.16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주연합노조와 전주시, 커피나눔 행사 열고 환경근로자 애로사항 등 청취
- 생활폐기물 권역별 수거체제 조기정착 위해 상호간 협력과 대화 강화키로

민주연합노조와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권역별 수거체제 정착을 위해 상생활동에 나서고 있다.

민주연합노조 전주지부(지부장 홍진영)는 최근 무더운 여름을 맞아 권역별 수거체계 변경으로 엄무추진에 고생하는 환경근로자들의 노고와 업무추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환경근로자 커피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제공된 커피는 민주연합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했다.

전주시 환경근로자는 총 640명으로 대행업체 환경근로자 427명과 직영 환경근로자 2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민주연합노조 전주지부는 대행업체 환경근로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노조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홍진영 전주지부 지부장은 "이번 커피 나눔 행사를 통해 환경근로자들과 소통하면서 권역별 수거방식 변경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면서 "여러 관계자들의 우려와 논의 끝에 시행된 권역별 수거쳬계가 안정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의견을 전주시에 충분히 전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권역별 수거체계 변경으로 인한 환경근로자들의 업무 부담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힘든 길이지만 전주시 청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성순 과장은 이어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좀더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일도 중요하지만 업무 추진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된다.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다"고 당부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