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더위 날려줄 고창수박 알려
고창군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고창수박 홍보와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수박뿐만 아니라 겉이 검은 흑미수박과 1인가구를 겨냥한 4kg이하의 미니수박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풍천장어 부산물과 미생물을 혼합해 1년 이상 부숙시켜 만든 액비로 생산된 흑미수박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동래구청에서 판매행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고품질의 고창 농특산물을 부산 소비자들에게 알려왔다.
이번 행사는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송진의)이 참여해 고창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수박은 맛과 식감이 좋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며 "앞으로도 고창수박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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