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해예방사업’,'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확보에 총력
고창군, ‘재해예방사업’,'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확보에 총력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3.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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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재해예방사업의 국비확보와 지방소멸대응기금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재해예방 사업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만큼, 안전한 고창을 위한 예산반영의 시급성이 요구된다. 

이에 노형수 부군수는 이날 이상원 행안부 재난경감과장과 만나, 고부천(무림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총사업비 278억원), 옥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95억원), 교촌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30억원) 등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 대산면 회룡리에서 공음면 덕암리에 이르는 ‘가뭄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00억원)’도 건의했다.

이 사업에는 사양수장 신설, 취입보 개량, 저수지 확장 등 수리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총사업비 100억원)’ 등도 건의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노형수 부군수는 행안부 김선조 균형발전지원관과 면담하고 지역소멸대응기금 사업에 대해 지원 요청했다.

고창군은 세종시에서 2차례에 걸쳐 현지 대응 전략회의를 여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형수 고창군부군수는 “재해 없는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 요소인 만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부처 예산반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부정적 기류시 부서장이 적극 대응하면서 민선8기 예산 1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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