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
고창군,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3.05.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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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21,000여명 방문
-제철맞은 바지락 6톤 조기완판..먹거리코너에도 방문객 붐벼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사흘간(5일~7일) 열린 ‘2023년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고창 바지락 축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축제장을 2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제기간동안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의 중심 하전갯벌에서 생산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하전 바지락을 시중가 보다 30% 할인 판매해 준비한 바지락 6톤이 조기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하전 청년회와 부녀회가 함께 운영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바지락 전, 회무침, 비빔밥, 칼국수, 라면 등 바지락 특화요리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이 밖에도 바지락, 풍천장어, 새우 등 고창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 및 판매를 통해 큰 소득을 올렸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기존의 갯벌체험, 바지락 무료나눔·시식, 풍천장어 잡기뿐만 아니라 바지락 키즈존을 신설 운영했다.

물총쏘기, 조개머리핀 만들기, 조개쿠키 꾸미기, 저어새 만들기, 그늘막 놀이터 등 작년보다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오실 수 있고 고창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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