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민·관 합동 기술지원
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민·관 합동 기술지원
  • 조강연
  • 승인 2023.04.10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지역 내 환경기초시설의 운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도내 환경기초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환경기초시설 운영 요원의 전문성 부족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를 사전에 예방해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수처리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18, 공공폐수처리시설 2곳으로 지자체에서 요청한 시설과 수질기준 반복 초과 시설, 노후화 시설 등 운영조건이 미흡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전북환경청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교수 등 민간전문가 총 14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정책, 운영·관리, 기술진단 총 3개 분야며, 기술지원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고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박건우 전북지방환경청 유역총량팀장은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를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하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