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30일 개청
부안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30일 개청
  • 황인봉
  • 승인 2023.03.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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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청사 신축예산과 기초생활거점육성예산 합해 복합청사로 탄생
-주민들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복합공간 신축

부안군 주산면 행정복지센터가 30일 개청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30일 주산면은 주산면민과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주산면 청사는 1914년 화정마을 대숫물뜸에서 최초로 개소한 후 1935년 제5대 김선중 면장 재임 때, 현 부지로 이전 신축했다.

주산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과 문화, 복지를 한곳에서 해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쉼터이자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아져 면사무소 신축사업비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비를 합해 복합청사로 탄생했다.

총 사업비는 63억원으로 국비 14억, 도비 1억8천, 군비 47억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면적 1,685㎡에 3층건물이다.

1층은 경로당 카페, 농민상담실, 민원실, 면장실, 2층은 대회의실, 소회의실, 건강관리실, 3층은 대강당이 배치됐으며 총 대지면적은 6,721㎡다.

청사 외부공간은 1,500㎡의 광장과 소나무동산(600여㎡), 역사의 동산(300여㎡)이 조성되는 등 문화예술행사 및 면민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될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에서 "주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주산면민들의 복지와 문화예술과 행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군수는 "그동안 신축에 수고해준 관계자들과 부지확보 등 복합청사를 신축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주신 주산면민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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