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열섬 특성 밝힌다
전주시, 여름철 열섬 특성 밝힌다
  • 김주형
  • 승인 2022.12.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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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지난 14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전주시 열섬특성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 전주시 여름철 열대야 현상 분석하고, 국내외 열섬현상 저감사례 조사해 열섬현상 저감 위한 정책 제안

전주시는 열섬현상의 현황과 전주만의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도시환경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14일 전주에너지센터 1층 소통공간에서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열섬저감을 위한 기후변화적응대책 및 도시 환경개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주시 열섬특성분석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주지역 18개소에 열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해마다 온도와 바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간 전주시 열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주시 여름철 열대야 일수 및 특성을 분석해 전주시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용역 보고서에는 △국내외 열섬현상 저감사례 조사 및 전주시 적용 타당성 검토 △전주시 여름철 열대야 일수 및 특성 분석 △전주시 열환경 및 바람길(기후환경) 지도 제작안 제시 △전주시 열섬영향 평가 분석 및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정책제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열섬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열섬 관련 정책 및 사업들을 여름철 열대야 저감 정책에 반영하여 기후변화적응대책 마련에 기여하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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