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집중’
전주시,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집중’
  • 김주형
  • 승인 2022.12.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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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나눔 집중 추진
- 이웃사랑 나눔 접수 창구 운영하고, 집중적인 홍보 강화로 기업·기관·단체·시민 참여 유도

전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내년 1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 생활복지과와 완산·덕진구청 생활복지과, 35개 동 주민센터에 이웃사랑 나눔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과 후원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주시복지재단으로 기부 처리되며,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위기가정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단전·단수·단가스·건강보험료 체납자 등 겨울철 사각지대에 노출될 우려가 큰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급여와 긴급복지, 이웃돕기 등과 연계한 틈새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간 기부를 활용한 월동난방비와 연탄 등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도 연말연시 나눔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 더하기 1 기부천사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단체, 기관 등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만 1004운동(1인 1계좌, 매월 1만1004원) 캠페인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구청 생활복지과와 35개 동 주민센터, 언론사 등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업과 단체, 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행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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