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익산 Upgrade 2009
<기획>익산 Upgrade 2009
  • 고재홍
  • 승인 2009.01.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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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익산 Upgrade 2009

익산 Upgrade 2009

1+4 여성친화도시로 경제․건강․교육․녹색청정익산을 만든다.

익산시는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미륵사지석탑 국보급 유물 발견 등 겹경사가 이어졌다. 이에 익산시 2009년 주요 현안을 알아본다./편집자주




익산시는 지난해 함열소도읍육성, 방사선영상기술센터, 과학교육원을 유치하고 KTX 익산역사 시공사 확정, 평화지구주거환경개선과 배산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권역별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1조원 규모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을 유치해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교통․물류 주거중심도시로서 ‘50만도시 익산 건설’ 기반을 다져간다.


이한수 시장은 올해 목표를 ‘업그레이드 2009’로 정했다. 경제살리기, 건강도시, 교육 및 녹색청정도시 등 1+4 전략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만들어 간다.




■ 경제 살리기 올인

▶ KTX로 세계로 뻗어가는 익산

KTX 익산역사 공사는 2,233억원이 투자되며 올해 6월 착수해 2013년10월 완공되는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로 앞당겨 질 전망이다.



현재 '중앙지하차도'는 차도전용 4차선으로 확장되며 480억 규모 '서부진입로 확장'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KTX '역세권개발'은 대한주택공사가 기본수요분석을 마무리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진행하는데 지난해 11월 익산시는 주공과 '익산평화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해 2012년 준공목표로 평화동 6만3700㎡에 공동주택 800세대를 건립하고 도로를 넓힌다.




▶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 익산


지난해 보석도시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해 100년 먹을거리 나아가 대한민국식품산업메카, 아시아식품수도, 세계5대식품클러스터로의 꿈을 펼치게 됐다.


올해부터 201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익산왕궁에 식품전문산단을 조성하고 국내외 식품기업, 연구소, 관련기업체를 집적화해 '네덜란드 푸드밸리'를 능가하는 '세계5대식품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단계로 2012년까지 식품전문단지 조성을 목표로 2009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2010년 공사를 착공하는데 식품R&D연구센터 및 식품전처리시설, 공동집배송시설, 창업보육센터 등 입주기업 지원시설을 건립하며 국내외 식품기업 및 연구소 투자유치로 2011년부터 기업에 분양한다.


100여개 식품기업 및 10여개 민간연구소 유치와 4만8천여명 고용창출, 9조9천억원 생산유발이 기대되며 우수 연구인력 유치로 인적인프라 확충은 물론 '50만 익산건설'에 한층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단지 조성과 전통산업 활성화


종합의료과학산단과 금마농공단지 조성을 상반기 착공하고 삼기낭산 익산지방산단을 2012년 완공해 부품소재기업 분양.입주를 추진하며, 북부권은 함열소도읍 육성과 방사선영상기술센터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함열소도읍육성'은 2012년까지 4년간 130억원을 들여 석재산업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확충, 실버보건환경 개선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방사선영상기술센터'는 2009년말까지 함열종합의료과학산단에 97억원을 투자해 2012년까지 부지 13,222㎡, 건물면적 990㎡로 건립되는데 종합의료과학산단에는 20여개 이상 기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다.


왕궁농공단지에는 농기계업체 동양물산기업(주) 익산공장이 착공했고, 15개 동양물산 협력업체와 자동차 및 기계부품업체가 입주하면 농기계부품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진다.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구축은 올해 7월까지 보석전시판매센터를 완공하고 연말까지 보석가공단지를 완공해 보석가공, 판매, 관광을 연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보석도시로서 명성을 되찾는다.






■ 평생학습과 책 읽는 도시, 희망익산


익산시는 지역인재육성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장기적인 지역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스타트운동, 시민대학운영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평생학습을 지원하는데 익산사랑장학재단 기금조성, 원어민교사배치, 학교무료급식 및 친환경농산물보급 등 교육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올해 모현도서관을 본격 추진하고 2013년까지 100개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해 책 읽는 익산을 만들어 간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전북과학교육원은 2011년까지 왕궁면 동용리 3만3058㎡ 부지에 360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는데 연수·영재관, 전시·테마·탐구체험관, 천체관측관, 야외학습원이 설치되며 연 5만5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교육은 물론 보석산업과 동부권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 푸른 숲과 물이 어우러진 녹색청정도시 익산

익산시는 푸른 숲과 하천을 가꾸고 친환경적 에너지, 교통, 하수관리를 통해 자연친화적 '푸른 익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인데 지난 2년간 '도시숲 조성'에 70억원을 들여 60만 본 나무를 심었고 올해도 35억원을 들여 도시 숲과 가로수를 조성한다.


전북기계공업고교, 초중고교 등 15개소에 학교공원화사업을 추진하며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올해 3억원을 목표로 식수 헌수․헌금 모금하고 푸른익산가꾸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올해 9월 부송동에 16만7천㎡(5만527여평) 규모로 1일 200톤을 처리할 소각 및 매립시설인 '신재생자원센터'가 완공되면 1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생활쓰레기처리문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소각로가 가동되면 1일 100톤씩 발생되는 생활쓰레기와 야적쓰레기(27만여톤) 100톤씩 매일 안정적으로 처리해 쓰레기 관련 민원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수영장, 사우나, 찜질방, 소극장 등 편익시설이 설치돼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지역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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