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남권 LED산업 융합센터 유치해
전북도, 서남권 LED산업 융합센터 유치해
  • 조경장
  • 승인 2009.01.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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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LED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서남권 거점 LED융합센터를 유치해 전북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경부로부터 LED융합센터로 지정 받아 전북대 반도체물성연구소 내에 ‘전북LED융합기술지원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LED산업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에너지 효율화 등 녹색성장의 핵심 산업으로 정부에서 시장창출, 보급 등 주도적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번 센터 유치로 LED와 타산업의 융합 분야의 미래 신 성장동력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거점이 마련됐다.

서남권 LED융합기술센터 유치로 향후 예산 집중 투자 및 지원 등 앞으로 전개될 산업육성계획을 통해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유망 신규산업분야를 선점하게 됐다.

또한 도내 관련 연구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센터 주관인 전북대 반도체 물성연구소 혁신도시에 이정예정인 농업관련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LED초절전 조명개발’ 및 ‘LED조명을 활용한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분야로 특화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LED를 활용한 무농약 식품 개발, LED 파장을 활용한 인체에 유익ㆍ무해한 맞춤형 식품 생산 등 안전하고 기능적인 먹거리 생산 기술 지원 등 국가 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21세기 신 광원 LED 산업이 최근 조명산업으로 각광받으며 정보통신ㆍ디지털 가전ㆍ의료ㆍ농어업 분야 등 그 응용분야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내 LED관련 업체의 산업 등 지원기관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21세기 생활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파생산업 창출과 신 성장동력의 원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2018년까지 R&D 역량 강화 등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금번 서남권 LED융합센터 유치를 계기로 지역 내 LED관련업체를 중심으로 기술개발ㆍ인력양성은 물론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 등 도에 LED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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