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 위해 원팀 넘어 드림팀이 되자"
"전북발전 위해 원팀 넘어 드림팀이 되자"
  • 고병권
  • 승인 2022.07.1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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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첫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 '전북 원팀 출정식' 열려
- 정치권-도-시군 협력방안과 낸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 방안 등 집중 논의
- ‘새만금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이전’, ‘국가공모 유치’ 등 집중
민선8기 첫 전북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가 지난 15일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하여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심민 시장군수협의회장, 서거석 도교육감등 전북 국회의원 및 14개시장군수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전북발전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민선8기 첫 전북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가 지난 15일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하여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심민 시장군수협의회장, 서거석 도교육감등 전북 국회의원 및 14개시장군수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전북발전을 위해 손을 잡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정치와 이념을 뛰어넘어 도민과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전북 원팀, 전북도민의 꿈을 이뤄드리는 드림팀(Dream team)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 시장·군수가 지난 15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전북 국회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전원이 참여했다.

또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과 서거석 전북교육감도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권-도-시군의 탄탄한 삼각공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민선8기 전북 원팀(One team)의 출정식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를 새롭게 시작한 시장·군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위기에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폭염 등이 겹치면서 민생이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정치권-도-시군이 민생과 경제회복에 온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자는 이를 위해 당면한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3년 국가예산 부처반영액은 전년대비 상승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정치권과 도‧시군이 힘을 모아 도민들에게 알찬 성과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3년 국가예산은 현재 기재부 1차 심의가 마무리되고, 쟁점사업 등에 대한 2차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전북도는 경제·민생 회복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새만금 도약‧  균형발전 등  분야별로 주요 핵심사업을 선정,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재부 1차 심사까지 과소·미반영된 도·시군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8월 말까지 이어지는 기재부 2차‧3차 심의 과정에서 논의되어 정부 최종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상임위별로 역할을 분담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유치와 민생회복, 전북의 지속 성장‧발전의 토대가 될 대형 사업들과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전북도는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등 4개 사업과 예타 신청을 준비 중인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등 2건의 대형 사업들에 대해 예타 통과와 함께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현안 논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에서 전북권이 소외되지 않고 타 초광역 권역들과 동등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모아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새만금 특별위원회 대통령 직속 설치 및 특별회계 설치, 새만금지역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새만금 SOC 조기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육성과 고용유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공사‧공단 중심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조성,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새만금 유치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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