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울 선수, 안마와 철봉등 금메달 획득 최우수선수상 수상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경기에서 전북체육중학교(교장 박재중) 남자 중등부 선수(1학년-최지훈, 2학년-서한울, 3학년-박세종,나연우,황의범,이서리)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초로 단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서한울(2학년)선수는 안마와 철봉에서 금메달, 평행봉 은메달, 링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남자 중등부 개인종합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 여자 중등부 황서현(1학년)선수는 평균대와 마루에서 부상을 무릅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합계 금 5개(남자중등부단체전, 서한울- 안마,철봉, 황서현-평균대, 마루), 은 1개(서한울-평행봉) 동2개 (서한울-링, 개인종합)를 획득했다.
경북 포항 만인당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소년체전 체조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불참)에서 359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초등부, 중등부)에서 총 332명의 선수, 리듬체조에서 총 2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북체육중학교 체조 종목 담당자 이윤, 남중부 담당 김병선, 여중부 담당 정애리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 낸 값진 결과로 나온 성적이라 메달의 의미는 남달랐다.
전라북도체조협회 이길재 회장은 선수가 부족하고 훈련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최선의 경기력으로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한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