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4월 11일부터 남원시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화상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시작한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은 97%의 높은 이수율을 달성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고자 올해는 예산을 대폭 늘려 약 7개월간 해당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은 18세 이상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월 2만원이다. 과목은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주 60분(주2회 또는 주3회) 수업이 진행된다.
양병오 교육체육과장은 “세계화 시대 경쟁력 있는 지역 인재 양성에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 서비스가 첨병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평생학습으로 시민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교육 홈페이지(www.namwonedu.kr)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교육 콜센터(1600-4734, 상담시간 오전10시~오후6시)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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