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아영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본격 추진
남원, 아영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본격 추진
  • 이정한
  • 승인 2022.03.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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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아영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 주민설명회, 현장토론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계획수립을 마치고,  올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FTA기금 공모사업이다. 과수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요건으로는 반경 3㎞이내 사업규모 30ha이상이다. 해당지구 내의 수혜농가들은 사업시행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약정을 체결해야하며, 한국농어촌공사의 현지조사 및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선정한다.

아영2지구는 2020년 공모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구다. 지난해 주민설명회 및 현장답사 등을 통해 세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35ha 규모에 16억 원을 투입, 암반관정, 용수이용시설, 배수로 등의 기반시설을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11년도부터 금지 외 8개 지구에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에 선정된 운봉지구는 30ha 규모에 14억 원 예산을 확보, 2022년 주민설명회와 현장토론회 등을 추진해 기본계획 및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단지 발굴을 위해 2023년 금지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신청에 대비한 현장답사, 출하약정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과실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로포장, 용배수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남원시 선진과수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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