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순창군에 새로 부임한 김종엽(52) 제18대 순창군 부군수는 취임식도 생략한 채 곧바로 실과를 순회하며 사실상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군수는 “부군수로서 처음 취임하는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군 산하 전 공직자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을 가지고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빨리 군정의 흐름을 파악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순창군의 현안사업과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군수는 전주고와 육군사관학교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 대학원(KID) 경제정책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87년 7월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전라북도 경제통상국 투자통상과장, 문화관광국 관광진흥과장,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경제통상실 기업지원과장, 경제살리기지원 정책보좌관, 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파견,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등을 두루 거친 업무추진능력이 탁월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고현희(52)씨와 2남 1녀를 두고 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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