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시군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이 연례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사고위험요인의 사전 발견과 이에 대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드론, 전기비저항누수탐사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130여개 안전사고 취약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
송동면 두곡제에 대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결과를 얻은 남원시와 전북도는 발 빠르게 행정안전부에 이에 대한 보수보강 예산 지원을 요청, 2022년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재난예방을 위해 민관이 합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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