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병 사전예방 예찰활동 강화한다
AI 발병 사전예방 예찰활동 강화한다
  • 강수창
  • 승인 2008.12.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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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최근 홍콩과 인도네시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전남 함평의 철새도래지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확인되는 등 AI 발생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AI 발병 사전예방을 위한 발빠른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군은 그동안 취약했던 축산방역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1일 축산 방역계를 신설하고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AI 발생으로 10여농가의 가금류 20여만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큰 홍역을 치른바 있는 순창군은 최근 국내ㆍ외 AI발병으로 인해 더욱 더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군은 신설된 축산방역계로 하여금 19일까지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소독 실시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소독상태가 불량하거나 농장 관리상태가 허술한 농가를 사전 파악 특별관리하는 한편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특별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70여 농가의 소유주에게 국내·외 AI 발생상황 등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수시로 전파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농가 스스로가 자율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등 단 한건의 AI도 발병하지 않도록 축산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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