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향우회(회장 이윤복)는 18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격포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윤복 회장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증명되지 않은 해양방류가 인접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배출기준치를 넘는 방사능물질을 포함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부안군향우회는 이날 위도를 찾아 해안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스티로폼, 폐어구ㆍ어망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해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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