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달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대상(만 65세 미만)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26일까지 6개 읍면 순회 홍보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 10일 안성면 이장회의에서 '무주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테마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3일(10:00~)에는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5일에는 적상면(10:30~)과 부남면(14:00~)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어 오는 26일에도 무주읍(10:30~), 설천면(14:00~) 주민들을 만나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부터 ▲대응추진단 구성, ▲예방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 ▲이상반응 대응 및 콜센터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 안도와 함께 이상 반응들에 대한 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막연한 상태에서 접종을 진행하는 것보다 주민들과 관련 정보들을 상세히 공유하는 편이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먼저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 후 이상 반응들을 제보 받아 미 접종 군민들에게 공유하는 등 상황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진행을 위해 송금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한 상태로 행정지원반에서는 시행총괄과 대상자관리를, 접종 실무반에서는 백신수급관리와 예방접종, 방문접종, 접종기관관리, 이상반응관리,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박 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