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무주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 박찬
  • 승인 2021.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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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여성농업인에게 생생카드를 지원한다.

무주군은 오는 26일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농업에 종사를 하는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올 사업비 2억 7,700만 원(도비 7,215만 원 포함)을 확보했다. 모두 1,850여명의 지역내 여성 농업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

발급 대상 가능 연령은 기존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으로 연간 15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 접수는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선정 심의회 등 검증과정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면 농협무주군지부 및 지역농협에서 카드를 발급해 준다. 카드사용 종료일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급되는 생생카드(건강관리 및 문화 활동)는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건강과 복지를 증진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 과정에서 비롯되는 요통과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지난해보다 사용 가능 업종이 확대돼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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