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무주군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 박찬
  • 승인 2021.01.27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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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23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농업인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줄였다.

농가 부담금을 줄인 만큼의 비용은 무주군(5%)과 농협(5%)이 추가 부담한다.

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작물에 따라 가입 기간(연중)은 유동적이다.

자연재해, 화재, 태풍, 폭설, 냉해 등 재해 범위와 보장 수준(60~90%)도 사과와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벼, 복숭아, 포도 등 품목 별로 다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월 경 NH 농협손해보험과 농가부담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업인들과 사업 필요성 등을 공유해 가입(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기획팀 또는 농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 “기후변화 때문에 농업 현장에 냉해와 호우, 태풍, 폭염,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농업인 가구는 총 6,019세대로 지난해에는 1,671농가·1,005ha가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해 729농가 · 312ha가 냉해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31억 8900만 원의 보장을 받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2,340농가 가입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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