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아동특별 돌봄지원금... 추석 전에 지급
전북도교육청, 아동특별 돌봄지원금... 추석 전에 지급
  • 정해은 기자
  • 승인 2020.09.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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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에 대한 아동특별 돌봄지원금’ 20만원(현금)을 지급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정부의 아동특별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학교의 지속된 휴원·휴교로 인해 아동양육 가구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다.

도교육청은 4차 추경이 22일 국회에서 통과되면 아동 1인당 양육비 20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밖 아동의 경우엔 신청접수와 처리 기간을 고려해 10월 중순경 지급할 계획이다.

추진방식은 복지부가 예산을 확보·지원하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미취학 아동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일괄 지급하게 된다.

스쿨뱅킹은 학교에 방과 후 수업료나 급식비 등 납부를 위한 계좌다. 도교육청은 스쿨뱅킹 계좌가 없는 학생과 별도의 계좌로 지급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계좌정보 확인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도내 아동 특별돌봄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94661, 학교 밖 아동 2854명 등 총 97515명으로 추산했다. 예산은 195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2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지급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아동 돌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다소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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