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자원봉사 우수도시인 전주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자원봉사의 각종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주시에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주를 찾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끊이질 않으면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주 자원봉사센터를 견학하기 위해 전주에 발을 디딜 전국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만도 300여명에 달한다.
전주의 축적된 자원봉사 경험을 손수 배우기 위해 29일 오전에는 대전시 대덕구 자원봉사 관계자 90명이 전주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고 연중 진행되고 있는 전주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및 방법을 전수받았다.
또 30일 오전에는 충북 증평군 자원봉사자 40명이 전주자원봉사센터에서 1시간 동안 자원봉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벤치마킹할 예정이고 같은날 경북 영천군 자원봉사자 160명도 이곳을 방문해 비교견학에 나서는 등 전주자원봉사센터가 쉴새 없는 방문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만 전주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전주자원봉사센터를 찾은 인원은 서울 송파구와 대구, 대전, 포항, 경주, 여수, 영광, 나주, 논산 등 전국에서 모두 18개 지역에서 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전주를 찾는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들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덩달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전주지역 관광지도 자연스레 홍보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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