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사립고인 전주 상산고등학교(교장 이현구)의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몰려 8.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상산고에 따르면 16일 2009학년도 신입생 인터넷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360명에 총 2,947명이 지원해 특기자 전형은 19.9:1, 일반전형은 10.4: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08학년도 지원자 1,829명보다 1,118명이 더 많은 수치로, 1년 사이 지원자가 60% 넘게 증가했다.
더욱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한군데도 빠짐없이 지원했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원자는 1,744명으로 59.2%를 차지했고 전북지역은 327명이 지원해 11.1%를 차지했다.
인터넷으로 접수한 지원자는 오는 18일까지 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하며 25일 수학, 영어 특기자 소집 평가에 이어, 29일 특기자 예비합격자와 일반전형 서류전형 통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기자는 30일 인성 면접을 실시해 당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전형은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심층면접을 실시해 5일 이전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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