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마을 재발방지 매뉴얼 마련해라”
“장점마을 재발방지 매뉴얼 마련해라”
  • 김도우
  • 승인 2019.1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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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장전마을 재발 방지책 요구

김정수·최영심·최영규 전북도의원 20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 피켓시위
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을 비롯해 김정수(익산2) 의원, 최영심(비례대표) 의원은 20일 세종시 환경부 정문 앞에서 아침 7시부터 “정부가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과 암 발병의 연관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며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을 비롯해 김정수(익산2) 의원, 최영심(비례대표) 의원은 20일 세종시 환경부 정문 앞에서 아침 7시부터 “정부가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과 암 발병의 연관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며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익산 장점마을 사태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수·최영심·최영규 전북도의원은 20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환경부는 암이 집단 발병한 장점마을 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에 앞장서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출근길 피켓 시위를 통해 시골 주민들이 행정의 무능함, 업자의 그릇된 욕망, 제도적 허점으로 죽음에 내몰렸다고통에 시달리던 주민들의 피 끓는 호소와 몸부림은 행정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산은 장점마을 암 발병 사태와 낭산 폐석산 침출수 유출, 왕궁 축산폐수 등으로 악취 도시의 오명을 뒤집어썼다환경부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장점마을에서는 비료공장의 발암물질 배출로 주민 99명 중 22명이 암에 걸리고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

환경부는 최근 암 집단 발병의 주요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담뱃잎을 불법으로 고온 건조하며 나온 발암물질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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