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참여예산 종합토론회 개최
전주시, 참여예산 종합토론회 개최
  • 이재일
  • 승인 2008.10.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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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역동산업등 전문가·시민단체 열띤 토론
전주시는 15일 일반시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2009 참여예산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키우기 5대 역동산업과 아트폴리스 추진 등 9개 분야에 대해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주제발표 1명과 지정토론 2명을 선정, 총 27명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1부 첫 번째 주제인 ‘일선 생활공감정책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서남대학교 강용기 교수는 구청이나 동단위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의 조직을 정비 확대시키고, 참여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채병선 교수는 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업 활성화보다는 도심으로 활동인구 유입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아트폴리스 추진’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군산대학교 김병옥 교수는 2009년도 전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과 지역 균형발전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나열했다.

네 번째 ‘미래 건강산업을 선도할 생물생명산업’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주생물소재연구소 권태호 소장은 전주시 중장기 사업으로 식품산업 생산기반 강화, 한방소재산업 생산기반 강화, 연구결과 상용화 등을 강조했다.

2부 첫 번째 주제인 ‘차세대 기술집약형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 강신재 센터장은 체계적인 탄소섬유강화 복합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화영상산업’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주영상위원회 정진욱 사무국장은 ‘영화의 거리’ 특구조성, 영화영상 전문인력양성 스타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세계로 진출하는 한스타일산업’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교 한스타일연구센터 강진하 소장은 한스타일 산업화를 위해 한지, 한옥, 한식 등 단위사업별로 로드맵을 설정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네 번째 ‘21세기 신산업화 생태관광산업’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우석대학교 박재철 교수는 전주시가 추진할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전주천 생태체험, 역사와 전통문화를 연계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문화광장 조성사업, 친수 생태관광자원 조성, 푸른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다섯 번째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전주대학교 송해안 교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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