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가 주말을 반납한 채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긴급점검에 나서는 등 강력한 호우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과 28일 피해현장을 찾은 심 군수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행정력을 총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임실군에는 평균 102㎜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덕치면에는 시간당 7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최대 268㎜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에 심 군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덕치면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주택이 침수되거나 농경지 피해 등이 일부 있었으나, 우려할 만한 큰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군은 일부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한 만큼, 즉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해취약지역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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